국가안전기획부는 전대협대표로 `백두.한라 국토종단 대행진''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에 머물고 있는 경희대생 박성희양(21.작곡4)이
오는 13일 판문점을 통해 귀환하는 즉시 연행.구속키 위해 국가보안법위반
(탈출.회합등) 혐의로 10일 법원으로부터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안기부는 또 박양과 함께 전대협 대표로 독일 베를린에 동행했다 이날
북한으로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건국대생 성용승군(22.행정4)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