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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년까지 공장자동화기기 9백48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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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공부는 오는 95년까지 모두 2천6백27억원을 투입, 산업용 로보트등
    공장 자동화기기의 핵심설비 및 부품 9백48개를 개발키로 했다.
    14일 상공부가 마련한 "공장자동화기기 산업 장기발전대책"에 따르면
    정부에서 공업기반기술개발자금과 공업발전기금으로 1천1백20억원을
    지원하고 민간에서 1천5백7억원을 대도록 해 업계, 관련 연구기관,
    정부가 합동으로 자동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대책은 생산기술연구원으로 하여금 자동화 기술개발을 위한
    "종합병원" 역할을 해나가도록 하고 기계연구소, 자동차부품연구소등으로
    하여금 전문기술을 개발토록 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자동화기술
    용역업체의 자유로운 창업을 촉진키 위해 기술용역업을 등록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상공부는 이와 함께 업체들의 국산 자동화설비 구입을 도와주기 위해
    올해 신설한 공장자동화 설비자금 5천억원을 앞으로 계속 확대, 95년에는
    1조5천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그밖에 공과대학의 교과과정에 수치제어 프로그래밍 과목을 개설하는
    방안, 시화공단내에 설립을 추진 중인 자동화시범연구소의 조기
    건설방안, 자동화설비 수요업체의 관련기기 규격표준화 방안, 자동화설비
    부품 도입에 대한 관세감면 방안등도 마련됐다.
    상공부의 이같은 대책은 노사분규 및 임금 상승으로 공장 자동화기기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이후 계속 늘어나는 자동화기기의 수입을
    줄이고 또 앞으로 시장이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자동화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마련된 것이다.
    상공부 관계자는 이같은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현재 세계 13위의
    공장자동화기기 산업이 2천년 대에는 생산규모 70억달러, 수출규모
    16억달러 규모로 성장해 세계 5위권 국가에 진입하고 공장자동화기기의
    자급도도 현재의 48.1%에서 2천년에는 77.6%로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말 현재 국내의 공장자동화기기 생산은 5천억원 규모로 7백70개
    업체에서 3만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잇으며 이중 약 1백70개사가
    공장자동화 붐을 타고 새로 창업한 종업원 20명 미만의 소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공장자동화기기 산업에서 세계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은 지난해 생산액이 1백93억달러로 우리나라의 27배 수준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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