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인천과 중국의 천진을 잇는 여객선 직항로가 오는 11월중에는
부산과 중국 상해간의 일반화물선 직항로가 각각 개설된다.
또 중국내 한국전용공단 설치는 경제적 실리확보와 한.중관계개선에
기여토록 유도하되 개발주체는 자금능력과 개발기술을 갖춘 업체로
하기로했다.
정부는 14일하오 강현욱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북방경제정책실무위원회를
열고 인천-천진간,부산-상해간 한.중합작 해상정기직항로 사업계획을
승인하는 한편 중국내 한국전용공단개발의 기본방향을 협의,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업계획이 승인된 인천-천진간 여객선 직항로는 우리측의
국제대호개발과 중국측의 천진시해운공사가 50대50의 비율로 출자,5천
1만t급 카페리선(정원 5백여명)을 매달 6회 운항하게된다.
또 부산-상해간 일반화물선 직항로는 우리측 천경해운과 중국측
대외무역운수총공사가 50대50의 합작으로 오는 10월부터 3천t급 화물선을
매달 3회 운향하게된다.
이번 한.중해운직항로의 추가개설로 여객선은 앞으로 인천-위해간,인천-
천진간의 2개항로롤 늘어났으며 컨테이너선 취항도시는 부산,인천과 중국의
천진,대련,청도및 상해등 모두 6개도시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