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최고회의 의장 아나톨리 루키아노프는 19일 축출된 것으로
보이는 고르바초프의 새 연방조약안을 신랄하게 비난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루키아노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새 조약안은 소련최고회의의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이 방안에는 새로운
공화국연방으로서의 소련국민 대다수의 참정권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 조약안에는 단일경제권, 단일금융체계, 필요한
국가재산보호등에 대해 명백한 정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