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신민 당직개편...당3역 결정에 다소 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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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의 김대중총재는 23일 사무총장을 포함한 당9역과 특별보좌역등에
대한 대폭적인 당직개편을 마무리함으로써 체제정비를 끝내고 유엔 방문
계획과 정기국회 대책을 마련하는등 광역선거 참패후 두달만에 제궤도에
들어선 모습.
당의 한 관계자는 "당직개편이 끝난만큼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예산국회에
대비 하며 야권통합협상과 함께 조직을 정비해 내년초의 총선에 대비
하는데 몰두할 것"이라고 설명.
박상천대변인은 이날 당직개편 내용을 발표하면서 "노승환최고위원이
통합협상 을 하는 와중에서 당직개편을 단행하는 것은 통합의지가 박약한
것으로 보이지 않겠 느냐는 이의 제기가 있었으나 김총재와 대부분의
최고위원들이 광역선거 패배후 당 직개편을 약속했기 때문에 이를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고 전언.
박대변인은 또 "김총재가 당내에 다선의원이 많지 않아 당3역을
인선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면서 "사무총장등 당3역을 모두
호남출신으로 임명하는 대신 총재의 특별보좌역중 과반수를 서울출신
의원으로 배려했다"고 소개.
그러나 당9역과 비서실장 대변인 당무기획실장등 당직자외에 총재
특별보좌역이 13명이나 임명돼 모두 25명이 당직을 맡은 셈이돼
<나눠먹기식 인사> <전소속의원의 간부화>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김총재는 당초 당3역으로 유준상사무총장 김원기원내총무
신기하정책위의장을 내정했으나 최고위원들과의 사전 협의과정에서
느닷없이 허경만의원이 원내총무를 강력히 희망하는 바람에 유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 밀려나고 신의원은 법률담당 특보 로 낙착됐다는 후문.
특히 유준상의원은 이미 한달전 "사무총장이나 원내총무로
중용하겠다"는 뜻을 총재 핵심측근으로부터 언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유의원은 당직개편 발표가 있기 전날인 22일 <정책위의장>
통보를 받고 "받아들일수 없다"며 완강히 거부하는 바람에 밤늦게까지
동교동 진영이 긴장상태.
또 임춘원 최훈의원등 서울출신 의원들도 당9역에 포함되기를 기대
했으나 특보 로 임명돼 서운해 하는등 비호남출신들이 약간 동요하는
모습.
대한 대폭적인 당직개편을 마무리함으로써 체제정비를 끝내고 유엔 방문
계획과 정기국회 대책을 마련하는등 광역선거 참패후 두달만에 제궤도에
들어선 모습.
당의 한 관계자는 "당직개편이 끝난만큼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예산국회에
대비 하며 야권통합협상과 함께 조직을 정비해 내년초의 총선에 대비
하는데 몰두할 것"이라고 설명.
박상천대변인은 이날 당직개편 내용을 발표하면서 "노승환최고위원이
통합협상 을 하는 와중에서 당직개편을 단행하는 것은 통합의지가 박약한
것으로 보이지 않겠 느냐는 이의 제기가 있었으나 김총재와 대부분의
최고위원들이 광역선거 패배후 당 직개편을 약속했기 때문에 이를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고 전언.
박대변인은 또 "김총재가 당내에 다선의원이 많지 않아 당3역을
인선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면서 "사무총장등 당3역을 모두
호남출신으로 임명하는 대신 총재의 특별보좌역중 과반수를 서울출신
의원으로 배려했다"고 소개.
그러나 당9역과 비서실장 대변인 당무기획실장등 당직자외에 총재
특별보좌역이 13명이나 임명돼 모두 25명이 당직을 맡은 셈이돼
<나눠먹기식 인사> <전소속의원의 간부화>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김총재는 당초 당3역으로 유준상사무총장 김원기원내총무
신기하정책위의장을 내정했으나 최고위원들과의 사전 협의과정에서
느닷없이 허경만의원이 원내총무를 강력히 희망하는 바람에 유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 밀려나고 신의원은 법률담당 특보 로 낙착됐다는 후문.
특히 유준상의원은 이미 한달전 "사무총장이나 원내총무로
중용하겠다"는 뜻을 총재 핵심측근으로부터 언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유의원은 당직개편 발표가 있기 전날인 22일 <정책위의장>
통보를 받고 "받아들일수 없다"며 완강히 거부하는 바람에 밤늦게까지
동교동 진영이 긴장상태.
또 임춘원 최훈의원등 서울출신 의원들도 당9역에 포함되기를 기대
했으나 특보 로 임명돼 서운해 하는등 비호남출신들이 약간 동요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