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지난7월중 내구재주문의 급증에 힘입어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뉴욕의 다우존스공업지수는 전날보다 32.87포인트가 오른 3,040.25로
최고치였던 지난 6월3일의 3,035.33을 넘어섰다.
이날 뉴욕증시급등은 7월중 미국의 내구재주문증가율이 21년만에
최고수준인 10.7%로 당초 예상치인 2%를 훨씬 상회하자 미국경제가 확실히
회복되고 있다는 낙관론이 시장을 지배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일부경제학자들은 최근의 경기회복조짐이 침체에 빠지기 바로
직전현상인 반짝경기일수도 있다는 주장을 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