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를 내고 있는 은행 점포가 크게 줄어들고 있으며 부동산
가격의 상승에 따라 임대점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은행(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의
적자점포는 58개로 전년의 1백1개보다 크게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적자점포
비율은 6.2%에서 3.4%로 줄었다.
적자점포가 이같이 감소한 것은 은행들이 수신증대를 위한 생산성
제고에 노력했으며 장기적점포에 대해서는 인원감축, 점포여유면적 임대 등
경영합리화를 추진했기 때문이다.
일반은행의 점포당 예수금은 평찬기준으로 89년의 3백17억원에서
지난해에는 3백42억원으로 7.9%(25억원)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