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가 금융시장개방에 대비, 고객서비스 및 상품판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전화상담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여 상품판촉활동을
벌이는 텔레마키팅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텔레마키팅은 전문지식을 갖춘 전화상담요원이 전화를 통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상품을 소개, 적극적으로
고객을 유치하는 신종 마티킹전략이며 외국에는 이미 보편화돼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텔레마키팅 도입을 추진중인 럭키증권과
대신증권은 <>대상고객 목록작성 <>데이타베이스 구축 <>상담요원 선발
및 교육 <>홍보등의 준비절차를 연말까지 마친후 빠르면 내년초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텔레마키팅이 본궤도에 오르면 24시간 주식매매주문을 할 수 있는
주문예약제도가 가능해져 증권가에서는 이 전략의 성공여부에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증권사는 초기단계에는 착신자요금부담원칙 아래 수신위주로
운영한 뒤 기존의 주식이나 증권저축상품 고객과 고액세금납부자,
아파트주민 명단등 잠재고객 목록이 확보되는대로 발신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