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과소비 및 통화증가 억제를 위해 신용카드 이용한도를 축소
함에 따라 상반기중 신용카드 이용대금 총액이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7.6% 줄어든 6조4천4백58억원(국내 8개 카드사 실적기준)을 나타냈다.
26일 재무부에 따르면 그러나 상반기 이용대금 총액은 지난해 동기의
5조8천4백96억원에 비해서는 10.2%가 증가한 것이다.
부문별로는 현금서비스가 지난해 하반기의 4조1백36억원보다 16.1%가
감소한 3조3천6백92억원이었으며 할부구매는 8.2%가 줄어든 1조1천9백
51 억원이었다.
반면 일반구매는 신용카드 회원수의 증가와 신용카드 사용빈도의
증가에 따라 13.2%가 증가, 1조8천8백15억원에 달했다.
일반구매 총액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로는 37.7%가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