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백 18개 전문대중 신설 4개교를 제외한 1백14개교의 올해
졸업생의 취업률(7월1일 현재)은 지난해보다 3.7% 증가한 86.6%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26일 발표한 "91년 2월 전문대 졸업생의 취업현황"에
따르면 졸업생 9만3백4명에서 군입대(1만3천2백44명)및 진학(7천
2백93명)을 제외한 취업희망자 6만9천7백67명 가운데 6만4백7명이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대의 이같은 취업률은 지난 79년 실업전문학교서 전문대로 개편
된후 81년 2월 첫 졸업생의 취업률 27.0%의 3배가 넘고 "85년 2월의
졸업생 취업률 66.8%보다는 무려 19.8% 증가한 것이다.
교육부는 이처럼 전문대생의 취업률이 해마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각기업체에서의 인력채용의 기존의 학력중심에서 능력 자격중심
으로 전환 하고 있고고임금 고학력자 채용대신 실무중심의 중견 직업인을
선호, 채용하고 있기 때문인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