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2부 안종택검사는 26일 전대협의장 김종식군(24.한양대
사회4)등 8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서울형사지법에 구속기소했다.
김군등은 전대협 정책위원회를 이끌어 오면서 주사파 지하혁명조직을
통해 전달되는 한민전의 지침과 북한의 ''구국의 소리''방송을 토대로 주요
전략.전술을 개발해 이를 전국 1백79개 대학 총학생회에 투쟁지침으로
하달하는 등의 방법으로 폭력소요와 친북 통일투쟁을 전개해온 혐의를
받아오다 지난달초 안기부 요원들에 의해 검거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