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및 에스토니아등 소련 발트해
공화국들의 독립을 공식승인하고 이들 정부와 외교관계를 수립할 것이라고
25일 정부 공식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이 성명은 카를로스 메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기도 디 테야
외무장관에게 소련 주재 아르헨티나 대사로 하여금 이들 발트 3개 공화국의
대사직을 겸임하도록 지시 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주 덴마크와 노르웨이,아이슬란드에 이어 아르헨티나도
발트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한 국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