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APEC(아.태 경제협력) 고위실무회의가 2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시작됐다.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는 11개국 대표단 1백여명이 참석,
오는 11월에 서울에서 개최될 제3차 APEC 각료회의에서 채택할 "APEC
선언"의 내용에 대해 사전협의를 벌인다.
APEC 회원국들은 출범 2년째를 맞는 오는 11월의 서울각료회의에서
APEC을 현재의 비공식협의체에서 공식기구로 발전시키는 내용의
APEC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며 그와 함께 무역 확대방안 등 회원국간의
협력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