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이 9월부터 라면시장에 뛰어든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수요패턴고급화추세에
대응,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해온 삼립식품은 라면생산에 따른 제품개발및
맛테스트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곧 시판활동에 착수한다.
삼립식품은 용기면 3종(광동풍호탕면.사천풍호탕면.산스면)과
봉지면2종(나조라면.청라면)등 5가지 제품을 동시 선보이며 시장공략에
나설계획인데 제품의 특징은 맛과 형태및 가격을 선발 업체들의 경쟁상품과
크게 차별화한 중화풍의 라면으로 알려졌다.
광동풍호탕면과 사천풍호탕면은 담백한 광동요리와 자극적인 사천요리의
특성을 살린 제품들로 레토르트스프를 첨부,간편하게 중점적으로
개발했다는 점이다.
삼립은 서울구로동의 제1공장에서 하루30만식의 라면을 생산,시판할
계획인데 가격은 광동풍호탕면과 사천풍호탕면이 각각 개당 5백원,
나머지3 종은 3백원으로 고가판매정책을 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