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저기술노동집약형 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제조업 서비스산업
으로의 전환을 내용으로하는 싱가포르의 산업구조 조정작업이 착실히
뿌리내리고 있다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해외수출시장의 위축,임금인상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싱가포르는 이를 해결하기위해 첨단제조업및 서비스산업 육성정책에
착수한지 수년만에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싱가포르의 국내총생산(GDP)에서 고부가가치제조업및 서비스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4.4%로 지난80년의 20%에비해 14.4%포인트가 높아졌다.
싱가포르의 첨단제조업및 금융서비스산업비중이 이같이 높아진것은
제조업인력을 재교육,고급인력화해온 정부정책이 성공했기 때문으로
저널지는 분석했다.
싱가포르는 또한 인도네시아의 바탐지역에 신경제구를
설치,첨단제조산업을 집중 유치하는등 첨단제조업단지 조성에도
주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