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청은 추석(9월22일)을 전후 수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9월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조기, 명태, 김, 고등어, 오징어,
갈치, 마른멸치등 7개 주요성수품 공급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29일 수산청이 마련한 추석 수산물 수급및 가격안정대책에 따르면 이
기간중 7개 품목의 하루 평균 공급량을 대폭 확대 조기는 평시의
64t에서 1백59t <>명태는 3백88t에서 1천16t <>김은 15만속에서 36만7천속
<>고등어는 2백61t에서 3백46t <>오징어는 8백70t에서 1천1백64t
<>갈치는 73t에서 1백17t <>마른멸치는 24t에서 34t으로 공급량을 각각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산청은 7개품목의 정부비축물량과 가격안정용 수입물량을
이 기간중 집중 방출하고 수협및 한국냉장 보유물량의 출하를 촉진하며
민간 재고물량 대량 보유자를 파악, 이들에 대한 출하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수산청은 이와함께 서울지역에 2개 물가지도반, 부산등 10개지역에
11개 지방물가 지도반을 편성, 운영하여 시.도 지방 물가지도반과
합동으로 7개 주요품목의 출하및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매점매석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