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전출력으로 운전중이던 고리원전 4호기가 급수계통의
급수펌프 출구측 과압보호회로 카드 고장으로 28일 밤11시18분에 발전이
정지됐다고 29일 밝혔다.
한전은 그러나 원자로는 안전하게 정지됐으며 이로 인한 전력수급도
최대부하때의 전력예비율이 13.3%에 이르는 등 전혀 지장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전은 고장난 카드를 신품으로 교체, 발전정지 9시간만인 이날 상오
8시30분경 재가동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