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은 29일 전기냉방기를 전기용품의 소비전력량및 효율표시
대상품목으로 추가지정했다.
이에따라 대상품목은 전기냉장고 정기냉동고 냉장및 냉동용
쇼케이스,전기온장고등 기존 5개품목에서 6개품목으로 늘어나게됐다.
공진청이 지난 80년부터 에너지절약방안으로 실시해오고있는 전기용품의
소비전력량및 효율표시제도는 장시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전기용품에 대해
월간소비전력량및 효율을 제품에 표시함으로써 경제적으로 소비자를
보호하고 제조회사가 경쟁적으로 절전형제품을 개발하도록 유도하는
제도이다.
공진청은 이번에 추가지정된 전기냉방기 한품목 만으로도 향후3년동안
1백억원의 에너지절감효과를 거둘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냉방기의
올해 공급대수는 약58만대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30%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