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국공립연구기관들의 10개 첨단기술개발 과제에대한 공동연구가
오는9월부터 본격 착수된다.
29일 상공부에따르면 한일두나라정부는 지난해5월 노태우대통령 방일시
합의한 양국 국공립연구기관간의 협력강화 약속과관련,앞으로 양측이
공동으로 연구할 "가연성물질에대한 방폭기술"등 10개과제와 개발비
개발기간등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과제의 공동연구사업수행에 필요한 자금은 우리측에서 오는95년까지
모두35억원을,일본측에서는 5억엔을 각각 투입하게된다.
또 각과제의 개발기간은 구조용파인세라믹스의 기계적특성평가기술등
8개과제의 경우 3년씩으로 내충격성 고분자의 합성과 평가에관한 연구는
4년, 전자 디바이스에 대한 수명평가기술은 5년으로 확정했다.
공동연구에 참여하게될 우리측 연구기관은 국립공업시험원(5건) 생산
기술연구원(3건) 디자인포장개발원(2건)등이며 일본측에서는 일본공업
기술원 전자기술총합연구소 종합디자이너협회등이 각각 나서게된다.
한편 한일연구기관들이 공동으로 연구에나설 10개개발과제들은 다음과
같다.
Dual연료에 의한 디젤기관성능향상 및 저공해화 전자 디바이스에 대한
수명평가 기술 구조용 파인세라믹스의 기계적특성 평가기술 고체재료의
열물성 계측기술과 표준물질 연구 산업디자인관련 색채 형 문양분석과
특성추출연구 산업디자인관련 지역특성에따른 제품차이 분석연구
내충격성 고분자의 합성과 평가에 관한 연구 생분해성 고분자의 합성과
평가에 관한 연구 가연성물질에 대한 방폭기술개발 표면개질에 의한
내마모성향상과 성능측정기술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