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광고가 TV 신문다음으로 높은 시선을 끌고있으며 가장 효과
적인 광로위치는 지하도의 벽면과 차내의 옆천장으로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광고주협회가 지난 7월12일부터 18일까지 지하철광고가
타매체 광고와 어떤 차이점이 있고 광고효과가 어느정도 되는지 서울시내
전철역(1-4호선)에서 13세이상 지하철이용자 1천명(승객비율로 할당추출)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이 조사에셔 지하철광고와 타매체간의 효율을 비교해볼때 접촉빈도
효과면에서 TV(74.1%)나 신문(70.1%)보다는 열세(52.6%)이지만
라디오(33.5%)나 잡지(33.2%)보다는 높아 광고비용에 비해 뛰어난
광고매체로 보인다.
탑승객들의 승차대기시 행동조사(중복응답)에서는 그냥 있는
경우(72.7%)가 신문구독 57%,광고보는 경우가 44.9%였다.
이중 광고를 보는 경우는 여성 30-40대이상의 연령층이 많았다.
지하철광고의 시선을 끄는 순서는 그림 사진(66.8%)등이 첫째고 다음은
헤드라인(31.2%)카피(광고문안 2%)등으로 이어진다. 지하철광고의 위치별
효과나 주목도면에서는 지하도 벽면이 50.7%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차내의
옆천정(43.7%)플랫홈벽면(34.7%)차내의 출입구주변(32.6%)차내의 천정걸이(
31.3%)지하도입구(14.6%)의 순으로 나타났다.
게재된 광고내용을 관심을 가지고 보는 주목률면에서는 역구내 광고보다
정지상태에 있는 차내광고가 높았다. 차내광고물을 읽는 경우는 66.2%이고
얼핏보고마는 것이 31.3%,관심을 두지않는 것이 2.5%였다.
지하철 탑승객들이 평소에 관심을 많이 갖고있는 제품은
영화(19.2%)서적(18.6%)전자제품(16.1%)의류(8%)학원(6.7%)레저
스포츠용품(6.7%)화장품(4%)자동차(3.2%)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