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컴퓨터통신에 입문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행운이 올줄은
몰랐습니다"
한경KETEL꼭 10만번째 가입의 영광을 차지한 김원종씨(36.나우정밀
자재과장)는 "직장동료들이 사무실에 있는 PC로 KETEL에 접속,정보를
꺼내보는 것을 보고 정보화사회에 뒤지지않기 위해 KETEL회원이됐다"고
가입동기를 밝혔다.
김씨는 "컴퓨터가 너무 어렵다는 생각에서 두려움이 앞섰지만 막상
해보니까 아무것도 아니더라"며 "컴퓨터 기술이나 구조는 잊어버리고
키보드 자판부터 익히는 것이 컴퓨터와 친해질 수있는 비결"이라고
털어놨다.
"3년전 사내의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사원들의 관심이 높아져 요즘은
PC통신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설명하는 김씨는 "이러한
컴퓨터통신의 일반화에 KETEL이 큰 기여를 했다"고 한경KETEL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PC와 통신장비를 구입하자마자 KETEL에 가입하고 아예 사용매누얼도
샀다는 김씨는 이용한지 얼마되지 않아 KETEL의 다양한 정보내용을 모두
파악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병원에 가지않고서도 온라인으로 진료하는
의약정보나 주택 아파트등의 시세를 안방에 앉아서도 알아볼 수있는
부동산정보가 특히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이나 자료를 주고 받을 수있는 기능을 가정 먼저 배우고 싶다는
김씨는 "국민들이 KETEL과 같은 최첨단의 정보서비스를 잘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