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중 수도권 신도시를 비롯 전국에서 7만여호의 아파트가 새로
분양된다.
이같은 신규아파트의 대거 공급으로 최근 하락세를 보여온 주택가격의
안정세가 자리를 굳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서민들의 주택마련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건설부와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중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수도권 신도시분양 1만7천6백40호 <>주택건설지정업체 분양
2만8천9백23호 <>대한주택 공사 분양 1만5천8백66호 <>중소주택건설업체
분양 7천8백73호 등 총7만3백2호에 달하고 있다.
이들 아파트 분양계획은 건설업체의 사정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으나 큰 폭의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9월중 분양될 아파트가운데 수도권 신도시에 공급될 1만7천6백40가구는
오는 9월22일 추석을 지낸후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택건설지정업체들이 분양할 2만8천9백23호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1만4천8백호, 지방도시에 1만4천1백23호가 각각 공급되고
중소주택건설업체들이 분양할 7천8백73호는 <>수도권 4천1백29호 <>대구
4백80호 <>광주 1백15호 <>전남 2백88호 <>충북 4백16호 <>전북 7백24호
<>경북 1천1백64호 <>경남 4백87호 등으로 나뉘어 공급된다.
이와함께 주택공사의 분양물량 1만5천8백66호는 <>영구임대주택
6천1백74호 <> 장기임대주택 4천50호 <>근로복지주택 2천3백3호
<>사원임대주택 1천6백2호 <>일반 분양주택 1천7백29호 등이다.
오는 9월중 분양될 이들 아파트는 그러나 최근 매매가격의 하락 등
주택경기가 다소 둔화되고 있어 일부에서는 미분양사태도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