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만.소탈한 성격으로 해박한 법률이론과 함께 실무감각도 뛰어나
재판업무를 원활히 진행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고시 13회 동기생중 줄곧 선두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일선 법원장을 한 곳(춘천지법)밖에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대법관으로 내정된 것과 관련, 법조 일각에선 "TK출신 이어서 발탁된것
같다"는 견해도 없지않다.
이번에 고시선배들에 앞서 대법관으로 제청됨으로써 고시 13회 출신이
대법관자리에 올라설수 있는 길을 튼 셈이다.
테니스가 프로급이며, 등산을 즐긴다. 부인 서주희씨(52)와의 사이에
2남3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