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서 콜레라 환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보사부는 30일 서울시립 서대문병원에 입원중인 박원복씨(33.서울
관악구 신림 동)와 고영두씨(62.서울 구로구 독산동)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콜레라 검사결 과 각각 양성환자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노점상등지에서 음식을 섭취한뒤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사부는 이날 현재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콜레라 환자는 모두
1백6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이 사망하고 99명은 완치,퇴원했으며 3명은
입원치료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