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0월말까지 방사성폐기물처분장부지를 확정짓기로 했다.
30일 과기처는 오는 9월중 대구 대전 전주 강능등 4개도시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를 바탕으로 10월중 서울에서
최종공청회를 열어 부지를 확정짓기로 했다.
과기처와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이미 2백여개의 섬,10여개의 폐광굴,기타
80여개후보지등 3백여개지역에 대해 지질조사등 기본입지조사를 마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관계당국은 지방공청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인식및 정치.사회적여건등을
감안,최종부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원자력관계자들은 10월에 있을 서울공청회에서는 5 10개후보지역으로
압축시켜 의견을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방공청회에서는 해당지방에서 비교적 입지에 적합하다고
기술적으로 판정된 예상후보지가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