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양에 조업중인 우리나라 원양어선의 조업위치를 한눈에 관측할수 있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선박위치정보 수신장치"가 30일 가동에 들어갔다.
선박위치정보수신장치가 가동됨에따라 북양에 출어중인 1백90척의 오징어
유자망어선과 운반선의 시간대별 조업상황및 구역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업구역준수 여부와 사고때 구조활동을 신속히 벌일수 있게됐다.
이 수신장치는 해당선박에 설치된 위치 발신기가 매1백초 단위로 발사한
위치데이터를 2개의 인공위성이 수신,이를 호주의 웰로프스등 6개지역에
설치된 지구수신소로 보내면 이를 다시 프랑스의 뚤루스와 미국 워싱턴의
지구정보처리센터에서 수집,우리나라로 중계하게된다.
수산청은 원근해어선에대한 조업지도를 효율적으로 추진해나가기위해 이
장치를 전 원양어선과 근해어선에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