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1.08.30 00:00
수정1991.08.30 00:00
구동독이 서독에 통합돼 시장경제체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예상과는 달리
물가상승이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30일 "구동독의 가격체계와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이라는 보고서에서 통독이후 동독의 산업생산은 감소세를
보이고있으나 물가상승은 심각하지않다고 밝혔다.
지난89년말이후 올4월말까지 전체소비자물가가 8.5%상승하긴 했으나
동구권국가의 물가상승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인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