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유역 개발을 위한 유엔개발계획(UNDP)의 제2차 동북아지역협력사업
추진회의가 남.북한과 중국, 몽고, 일본, 소련등 6개국대표및 옵저버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0월18일 평양에서 열린다.
이 회의에는 남.북한, 중국, 몽고 4개국에서 정부대표 1명, 전문가
2명등 3명씩과 일본과 소련에서 옵저버 1명씩이 참가해 두만강유역개발을
위한 UNDP의 기술조사 보고서를 검토할 예정이다.
우리측에서는 과학기술처 권갑택국제협력국장과 경제및 기술전문가
2명이 참가하게 된다.
평양회의에서 토의될 기술조사보고서는 UNDP가 지난 23일
두만강유역의 북한, 중국, 소련지역에 파견한 3명의 전문가들이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 된다.
회의 참가국대표단은 18일 회의에 앞서 16-17일 이틀동안 현장을
답사한다.
이같은 사실은 뉴욕소재 UNDP의 아시아.태평양지역담당국장인
K.G.싱씨가 29일 과기처에 회의참가초청장을 보내옴으로써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