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방자치의 본격실시와 국내시장의 급속한 대외개방추세에
대응하기위해 시투자기관의 공사화및 민영화 투자사업의
민.관합작개발(제3섹터) 국제도시기능을 갖추기위한 도시구조의 개편등을
골자로하는 "서울시정장기발전기본계획"을 마련,세부작업에 착수했다.
이해원 서울시장은 31일 서울대학교에서 서울시기획실국.과장들과 최상철
서울대교수등 용역팀이 참석한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수도행정전반에 대한
과제와 시의 위상정립을 위한 연구용역지침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이 용역지침서에서 도시개발공사의 업무영역을 넓혀 재개발
역세권개발등을 추가키로하고 운영방식을 민관합자형태의 제3섹터방식으로
바꿔 49%지분범위안에서 민간자본의 참여를 허용키로했다.
시는 또 지하고속화도로등 향후 서울시에 유료도로가 크게 늘어날것에
대비,도로관련업무를 전담하는 지방도로공사를 설립키로했다.
이와함께 지금의 어린이대공원 서울대공원을 통합관리하는 서울공원공사를
설립하고 남산공원 보라매공원 한강공원등도 이 공사에 위탁관리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