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오는 6-14일 부정기 항공운수업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업체는 한국항공을 비롯, 통일항공, 서울항공,
삼성항공 등 4개 업체로 고정익항공기(경비행기) 3대,
회전익항공기(헬리콥터) 20대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은 조종사 교육훈련과 근무 및 휴식 실태 <>정비요원
교육훈련 및 사고 방지대책 시행실태 <>면허요건준수 실태 등이다.
교통부는 이번 점검에서 지적되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조치토록 하고 법규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또는 과징금부과 및
운항사업 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 치를 취하기로 했다.
교통부는 지난 89년 7월 우주항공의 울릉도 사고 이후 부정기
항공운송사업체에 대해 매년 1회씩 정기 항공안전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