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탁구연맹(ITTF)은 1일 오는 93년도 제42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개최지가 스웨덴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ITTF 오기무라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멕시코가 재정문제로
반납했던 93 년도 대회의 개최지가 스웨덴으로 확정됐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스웨덴내 어느 도시 에서 개최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42회 세계대회는 남북한 탁구계가 공동개최를 추진, 관심을 모았으나
체육회 담 무산등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조짐을 보임에 따라 성사되지
못하고 스웨덴으로 개최권이 넘어가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