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시즌이 끝나면서 중고자동차수요가 급격히 감소, 시세 역시 3월
이후 최저선을 기록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7개중고자동차시장에서의 8월중 거래량은
모두 8천59대로 하루 평균 3백9대가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년과는 달리 바캉스시즌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지난 7월의 하루
평균거래량 3백57대보다 13%나 줄어든 것이다.
이에따라 프라이드 1.3 91년형 상품이 20만원 떨어진 4백30만원,스텔라
CXL1.5 86년형상품이 50만원 떨어진 2백만원에 거래가 이루어지는등 시세가
전차종에 걸쳐 하향곡선을 긋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그러나 추석이 끼어있는 9월은 연중최대성수기로 프레스토
스텔라 르망 프라이드등 5백만원대 미만의 승용차와 봉고1t 포터등
소형화물차를 중심으로한 수요가 몰릴것으로 예상,중반이후 강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