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사학의 재정난타개차원에서 최근 실시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있는 기부금입학제를 93년부터 도입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다.
라웅배정책위의장은 2일 이와관련,"기부금입학제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실시가 가능한 만큼 공청회등 충분한 여론 수렴과정을 거쳐야
한다"며"따라서 적어도 내년부터 실시하는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해 93년이후에 가서야 실시가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라의장은 "기부금입학제를 허용할 경우 사후관리장치 마련이 절실한 만큼
내년부터 갑작스럽게 시행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