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야권통합방법 놓고 논쟁거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민주당이 설정한 야권통합 시한을 일주일을 앞두고 신민당은 3일상오
통합추진위(위원장 이우정수석최고위원)를 열어 통합방안을 논의했으나
법적인 대표권은 김대중총재에게만 부여해야한다는 주류측의 상임공동대표제
주장과 이기택민주당총재에게도 동등한 대표권을 부여해야한다는 비주류
정발연측의 순수 공동대표제 주장을 좁히지 못한채 논쟁만을 거듭.
이날 회의에서 주류측은 이총재에게도 회의주재및 공천권의 일부를
부여함으로써 대외적으로 당을 공동대표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도록 <정치적
공동대표>자격을 부여하자는 <양보안>을 제시했으나 정발연측은
민주당측의 주장을 들어 법적대표는 공동으로 하되 김총재의 대외적
위상을 다소 부각시키는 <정치적 상임대표제>로 하자고 맞서 옥신각신.
공동대표제와 상임공동대표제를 놓고 의견이 팽팽히 맞서자
대표최고위원, 최고 위원으로 구성되는 <순수 집단지도체제>로 하자는
견해도 제시됐으나 진지한 검토를 거쳐 4일 정발연과 민주당과의 모임에서
제의해보기로 결정.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정발연소속 원외위원장의 리더격인 한영수전의원은
"대통합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신민당을 탈당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배석한 박우섭부대변인이 전언.
통합추진위(위원장 이우정수석최고위원)를 열어 통합방안을 논의했으나
법적인 대표권은 김대중총재에게만 부여해야한다는 주류측의 상임공동대표제
주장과 이기택민주당총재에게도 동등한 대표권을 부여해야한다는 비주류
정발연측의 순수 공동대표제 주장을 좁히지 못한채 논쟁만을 거듭.
이날 회의에서 주류측은 이총재에게도 회의주재및 공천권의 일부를
부여함으로써 대외적으로 당을 공동대표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도록 <정치적
공동대표>자격을 부여하자는 <양보안>을 제시했으나 정발연측은
민주당측의 주장을 들어 법적대표는 공동으로 하되 김총재의 대외적
위상을 다소 부각시키는 <정치적 상임대표제>로 하자고 맞서 옥신각신.
공동대표제와 상임공동대표제를 놓고 의견이 팽팽히 맞서자
대표최고위원, 최고 위원으로 구성되는 <순수 집단지도체제>로 하자는
견해도 제시됐으나 진지한 검토를 거쳐 4일 정발연과 민주당과의 모임에서
제의해보기로 결정.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정발연소속 원외위원장의 리더격인 한영수전의원은
"대통합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신민당을 탈당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배석한 박우섭부대변인이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