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인삼공사는 구수하고 담백한 맛의 초저타르, 초저니코틴 담배인 "엑스포마일드"를 개발해 내달초부터 발매를 시작한다. 3일 공사에 따르면 현대화된 첨단설비로 제조되는 이 담배는 흡연중 타르흡입량을 대폭 감소, 건강에 덜 해롭도록 했고 이로 인해 빨림이 다소 떨어지나 코코아 및 살구향 등 고급향이 가미되어 상큼한 외향과 담백한 맛이 느껴지도록 했다.
1세대 K뷰티 ‘투톱’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반격 태세에 돌입했다. 상장 3년 만에 시가총액 1위에 오른 에이피알, 국내 뷰티 ‘인수합병(M&A) 큰 손’으로 떠오른 구다이글로벌 등 신흥 뷰티업체가 K뷰티 열풍을 타고 급성장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부진을 겪은 이들은 최근 유통채널 축소와 희망퇴직 등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나섰다. ○설화수 中매장 30곳 문닫아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3년 만에 전성기인 2020년과 2021년 때의 4조원대에 진입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리츠증권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2241억원, 3816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전년대비 각각 8.7%, 73% 증가한 수치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4분기 국내 면세·방문판매 등 비효율 채널의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일시적으로 비용이 증가했지만 지난해 체질 개선이 마무리된 만큼 올해 1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권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중국과 일본 등지의 오프라인 채널 조정에도 착수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브랜드 설화수는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돌연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밝혔다. 한국 국회가 한·미 무역 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다른 이유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한국 국회가 미국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한국 국회가 우리의 역사적인 무역 협정을 비준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나는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했다.미국은 지난해 한국과의 무역 협상을 통해 당초 25%였던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했다. 대신 한국은 추가 시장 개방과 함께 미국에 35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한국 정부는 이를 위해 ‘대미투자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법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이 법안은 현재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문제 삼은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관세 인상 시점은 특정하지 않았다. 실제 관세를 인상하려면 행정명령과 관보 게재 등 법적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 청와대는 아직 미국으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정부·여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상 이유로 거론한 대미투자 특별법을 2월 중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이날 내놨다. 정부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중심으로 긴급대책회의를 연 뒤 관세 합의 이행 의지를 미국 측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미 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위해 정부 관계자들도 미국으로 출국한다. 캐나다
미국의 소비자 신뢰도는 경제와 노동 시장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으로 1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7일(현지시간) 컨퍼런스 보드의 경기지수는 지난 달 상향 조정된 94.2에서 84.5로 하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수치는 2014년 5월 이후 최저치이다. 또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이 실시한 경제학자 설문조사에서 나온 90포인트 전후의 예상치에 크게 미달하는 수치다. 향후 6개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지표는 1월에 작년 4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고, 현재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는 거의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팬시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수석 미국 경제학자인 올리버 앨런은 “최근 실질 소득 정체와 이미 최저 수준인 개인 저축률을 고려할 때, 소비자 신뢰지수의 악화는 놀랄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12월에 소폭 개선됐던 소비자 신뢰도는 높아진 물가와 부진한 고용 증가에 대한 우려로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노동 시장이 대체로 정체되고 일자리 기회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대규모 해고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설문조사 응답에서 소비자들은 석유, 가스, 식료품 가격을 자주 언급했다고 컨퍼런스 보드의 수석 경제학자인 다나 피터슨은 성명에서 밝혔다. 정치, 노동 시장, 건강 보험에 대한 언급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여러 조사에서 고소득층의 소비는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는 반면, 저소득층은 연료비와 식료품 같은 생활필수비용을 걱정할 정도로 미국 경제가 K자형 소비로 양극화되고 있는 것을 반영한다. 현재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비율은 2021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일자리가 풍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