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부품생산업체인 대창테크(대표 강대식)가 농기계부품생산에
나선다.
이회사는 특장차부품생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기계부품생산에 나서기로
하고 전용기계 7세트를 설치,10월부터 본격생산에 나선다.
이회사는 이미 농기계메이커인 국제종합기계에 3천마원어치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대창테크가 생산할 부품은 트렉터의 로타리(쟁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유니버설 조인트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이다.
회사측은 50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보고 설비확충과 함께 전북
익산군 농공단지로의 공장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이회사가 농기계부품생산에 참여하게 된것은 농기계시장은 매년 30-40%씩
늘어나고 있으나 핵심부품의 국산화가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회사는 내년에 유니버설조인트의 국산화를 시발로 농기계부품의
국산화에 적극나서기로 하는 한편 내년중으로 미주지역으로의 수출도
계획중이다.
대창테크는 지난 89년 설립된 회사로 특장차핵심부품인
드라이버샤프트,파워테이크오프등 20여종의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를 18억원으로 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