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하락세를 지속하던 국제원자재시세가 8월을 고비로
주춤해지고있다.
4일 무역대리점협회가 내놓은 "8월중 주요수입원자재오퍼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8월중 국내에 도입된 국제원자재값은 조사대상 1백개품목중
전월대비상승 21개품목,하락 21개품목,보합 58개품목으로 7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1백개품목을 도입해 수량등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산출하는 AFTAK지수역시 8월중 전월과 같은 89.26을
나타냈다.
이는 올들어 원자재시세의 하락을 주도했던 나프타 에틸렌등
유화원료시세가 강세내지는 보합세로 돌아선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월대비 주요품목별등락률을 보면 경유(11.03%)등유(9.58%)연스크랩
(9.09%)소맥(8.97%)우지(7.14%)등이 10%안팎의 높은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원당(27.12%)팜올레인(14.47%)양모(11.76%)등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