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계 균형회복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등산에 야생조수가 방사될 예정이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93년까지 3년동안 무등산자연휴식년제 지역인 평두메계곡(91.7ha),용추계곡(3백29.1ha)등 4백20여ha에 총사업비 2천9백30만원을 투입,꿩과 다람쥐 각각 1천마리,산토끼 80마리등 3년동안 2천80마리를 방사하고 먹이 3백kg을 확보할 계획이다.
"딸이 아이스크림을 텀블러에 포장해봤더니 '신세계'래요. 녹지 않고 오래 간다고요."최근 한 누리꾼이 인스타그램 숏폼 콘텐츠인 릴스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이스크림을 텀블러에 담아 포장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이렇게 하니 아이스크림이 안 녹아 좋았다"며 "사무실에 가서 에스프레소까지 내려 먹으니 '아포가토'(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얹어 먹는 이탈리아 후식)처럼 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고 평했다. 이 누리꾼이 아이스크림을 텀블러에 담아 먹는 것과 관련해 5일, 12일 게재한 영상은 각각 266만, 288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방법이 왜 이제야 떠올랐을까", "차에서 먹기도 좋겠다", "일회용기 안 받을 수 있어 더 좋다", "손에도 묻지 않겠네", "초딩인 내 딸도 이 방법을 알더라" 등 대체로 참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더위가 찾아오자 아이스크림을 텀블러에 담아 먹는 방식이 SNS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주문할 때 커피 테이크아웃을 하듯 텀블러를 내미는 식이다. 일회용품도 덜 사용할 수 있다.맥도날드나 롯데리아의 소프트콘 아이스크림을 매장에서 받고 곧장 텀블러에 붓기도 한다. 손에 끈적하게 묻지 않는 데다 과자 부분인 콘을 아이스크림과 함께 으깨어 먹으면 더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다.인스타그램에서 '맥도날드 소프트콘', '텀블러 아이스크림', '소프트콘 포장 꿀팁'등의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텀블러에 아이스크림을 담아 숟가락으로 먹는 사진과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누리꾼들의 후기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있다' 발언에 대한 진위여부를 밝히라고 촉구했다.27일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에 대한 인식은 입을 다물 수 없을 만큼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최 대변인은 "설마로 치부하기에는 전임 국회의장이 전한 말이니 안 믿을 도리가 없다"며 "대통령의 입에서 극우 유튜버나 할 법한 주장이 나왔다니 두 귀가 의심스럽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무가 있는 대통령이 할 말인가"라고 비판했다.그는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의 사람들이 억울하게 목숨을 잃었는데 대통령은 음모론만 좇으며 자신의 잘못과 책임을 부정하고 있었다니 속에서 천불이 난다"며 "윤 대통령은 이런 인식을 가슴에 품고도 추모예배에서는 '살면서 가장 큰 슬픔을 가진 날이다'라고 말했나. 뒤에선 희생자들을 모욕하고 있었을 생각을 하니 이중성에 소름이 돋는다"고 했다.최 대변인은 "극우 유튜버들의 주장에 빠져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도식에도 참석하지 않고 이태원 참사 특별법도 거부했던 것이냐"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무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음모론을 신봉하는 대통령은 처음 본다. 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까지 도대체 어떤 시선으로 각종 현안을 바라보고 국정을 수행했을지 아찔하다"고 덧붙였다.최근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자신의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왔는가'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이 사고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우리회계법인이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27일 우리회계법인은 정기사원총회를 열고 김호준 경영관리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리회계법인은 서울에 본점, 분사무소 한 곳을 두고 있다. 공인회계사 약 250여명이 근무한다. 베이커틸리와 글로벌 제휴를 맺고 있다. 김 신임대표는 196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1997년부터 우리회계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다. 우리회계법인은 "김 신임 대표는 지난 6년간 경영관리본부장 업무를 맡아 우리회계법인이 주권상장법인 등록법인으로서 일원화된 품질관리체계를 갖추도록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총괄했다"며 "소속 구성원간 이해관계를 널리 조정하는 등 우리회계법인이 중견등록법인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인물"이라고 했다. 김 신임 대표는 "통합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품질관리시스템 투자를 확대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회계법인으로서의 역량을 더 강화할 것"이라며 "XBRL, ESG 인증 등 새로운 업무 영역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