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관광센터가 국내최초로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 들어선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도를 국제규모의 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최근 착공된 종합관광센터는 모두 65억원의
자금을 들여 대지 8천31평에 연건축면적 2천3백12평의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내년 상반기에 완공된다.
이 종합관광센터가 완공되면 각종 영화와 사진, 그림, 도자기, 공예품
등의 전람회 공간과 은행, 우체국, 항공사, 렌트카업체, 약국, 진료소,
상설관광홍보 및 전시, 기획전시장(이벤트홀), 다목적 회의장, 휴게시설과
다목적 광장, 야외 공연장, 휴식공간, 주차장 등의 시설이 갖춰진다.
한편 관광공사는 서울본사 건물을 종합관광센터 건물로 바꾸려 했으나
구조변경이 불가능해 포기했으며 지난 78년에도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종합관광센터를 건설키로 했으나 예산부족 등으로 국제회의장만을
갖추는데 그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