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오는 11월초 일.북한간 국교정상화회담에 앞서 북한측과
비공식 협의를 통해 대한항공 사건의 김현희씨에게 일본어를 가르쳤던
"이은혜"의 안부확인을 요청하는 문제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
통신이 5일 외무성 간부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와관련,일외무성 간부는 4일 "경우에따라서는 11월초 제5차회담에
앞서 북경 에서 이은혜문제에대해 북한측과 협의를 갖는것도 좋다"고
말하고 " 이의 안부를 확인하기위해 비공식 협의 요청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간부는 또 "이은혜문제에대해 앞으로 계속 안부확인을 북한측에
요청할 예정이지만 국교정상화 회담의 주제가 아닌데다 핵사찰 문제와는
성격이 달라 국교정상 화 회담의 전제조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