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년간 5 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던 일본경제는 앞으로 주택
내구소비재 투자수요등의 내수감소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미국의 경제예측기관인 컨퍼런스보드가 4일 전망했다.
게일 포슬러 컨퍼런스 보드수석경제학자는 금융긴축정책에 따른
주가하락이 진정되고 재할인율이 인하돼 일본경제는 높은 성장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지만 민간부문의 지속적인 수요감퇴로 성장률은 다소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포슬러는 또 일본의 금융관행과 조세제도에 힘입어 일본기업은
금융긴축정책아래에서도 1조2천억달러규모의 준비금을 조성,악성부채변제및
투자자금등에 사용함으로써 그동안의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