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법인택시노조의 파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의
주장이 팽팽이 맞서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국택시노련 대구시지부는 5일 하오 9시부터 6일 상오 1시까지
단위노조 조합장 임시총회를 열고 임금의 실절적인 인상,불합리한
임금체계의 개선등이 관철될때까지 운행거부를 계속키로 결의하고 이를
관철키위해 6일중 대구시청광장에 노조원들이 모여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으로 관심을 촉구키로 했다.
또 노조측은 조합원 1인당 3천원씩의 쟁의기금을 모금키로 결의했다.
그러나 사용주측은 5일 하오 가진 대책회의에서 이미 노.사대표간에
합의한 잠정합의안을 고수키로 하고 파업기간중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할 것등 강경대응키로 해 택시파업이 장기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