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는 지난 1일자로 원자력연구개발단 <>원자로개발단
<>원전사업단등 3개단체제로 조직을 개편한데 이어 5-6일자로 대규모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종전의 선임연구부를
원자력연구개발단으로 바꿔 기초, 화공, 재료, 환경등 기본 연구를 맡게
하고 원자로개발단을 신설해 그아래 신형로 및 핵연료 개발본부와
다목적 연구로 건설본부를 두었다.
또 기존의 원전사업단은 그대로 두었으나 추가로 원전설계본부를
설치해 핵심설계. 계통설계. 계측제어설계기능을 강화했다.
행정조직의 간소화를 위해 행정관리부문도 정비, 기획부와 행정부를
묶어 관리 본부를 신설했는가 하면 원자력홍보협력부를 신설해 원자력에
대한 국민이해 증진과 국제협력업무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그리고 방사성폐기물 전담기구인 원자력제2연구소는 "원자력환경관리
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신재인씨(한국전력기술 기술개발본부장)를 초대
소장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