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료수출이 활기를 띠고있다.
9일 염.안료조합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염료수출은 총 4천2백27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천8백개80만달러보다 46.8% 늘었다.
이같은 수출증가는 염료업체들이 내수경기침체에 따른 판매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럽및 미국시장개척에 적극 나선데다 반응성 염료및
분산염료등 고급품수출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및 미국지역 염료업체들은 자국내의 까다로운 공해방지규정에
묶여 생산시설확장을 포기하는 대신 수입에 적극 나서고있어 국산염료의
대유럽및 미국지역수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것이다.
주요업체별 수출현황을 보면 리화산업이 1천2백17만달러,태흥산업
1천1백70만달러,경인양행 5백69만달러,경인합성 4백66만달러,오영산업
2백71만달러등이다. 염료업계는 하반기에도 수출신장이 지속되고 있어
올해 총수출은 약 8천만달러에 이를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