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학생수는 지난 4월1일 현재 전체인구의 4분의 1가량인 1천1백
50만2천27명으로 지난 90년보다 1.3% (15만6천6백32명)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학생의 성별은 남자가 54.4%인 6백24만9천4백9명, 여자가 45.6%인
5백25만 1천6백18명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학생수는 유치원에서 대학원학생까지 모두 합친것으로 지난
89년에 비해 2.3% (26만5천1백86명) 줄어들었으며 이는 인구증가율의 감소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교육부 산하 중앙교육평가원 (원장 오덕렬)이 10일 펴낸 ''91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유치원을 비롯한 학교수는 1만9천6백93개교이며
이중 유치원이 전체의 42.7%(8천4백21개) <> 국민학교
31.7%(6천2백45개) <> 중학교 12.6% (2천4백98개) <>고교 5.5%(1천85개)
<>대학원(전문대학원포함) 3백16개 <>대학 1백26개<>전문대 1백18개
<>개방대 8개 순이었다.
또 각급 학교별 재학생 수는 국민학생이 4백75만8천백5명으로 전체의
41.3%를 차지했으며 <>중학생 19.4%(2백23만3백30명) <>고교생
19.2%(2백21만9백12명)<>대학생 9.1%(1백5만2천1백40명) <>유치원생 3.6%
(45만5천5백36명)<>전문대학생 3.1%(35만9천49명) <>대학원생0.8%
(9만1천3백4명)이었다.
전국 교원수는 모두 39만6천34명으로 국교 교사가 13만8천2백명
(34.8%)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고교교사 9만5천2백72명(24.0%), 중학
교사 9만2천3백48명 (23.3%), 대학교수 3만5천1백75명(8%), 유치원교사
1만9천7백6명(5%) 순이었다.
국민학교 교사의 경우 <>남자가 48.4%인 6만6천8백80명 <>여자가
51.6%인 7만1천3백20명으로 여교사가 절반을 넘었다.
특히 국교 교사는 교육대학출신자가 8만3천5백24명으로 전체의 60.4%를
차지했고 사범학교 출신자 2만6천2백50명(18.9%), 양성소수료 및
자격고시합격자 1만7천1백35명(12.3%), 기타 1만1천2백91명 (9.3%)
이었다.
이에따라 국교 교사는 불과 10년전만해도 전체 교사의 다수를 차지했던
사범학교 출신자들이 급격히 퇴조한 현상을 보인반면에 신세대인
교대출신이 다수를 차지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의무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국교 교과서공급 현황을 보면 지난
90년 2학기 5천5백49만2천부 (1백80억3천만원)에서 올 1학기에는
7천3백24만부 (2백67억9천5백만원)가 무상으로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