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의 11번째 직판장인 방학농산물종합직판장이 10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방학상가에서 개장됐다.
3백62평 규모인 이 직판장은 과실, 채소, 특용작물, 양곡 등을
산지에서 직접 가져와 싸게 판매하는 것은 물론 고추, 마늘, 양파, 참깨,
김 등 정부비축물자를 소포장 판매하며 농공지구 입주업체와 유통공사의
자금 및 기술지원업체의 가공식품류도 취급한다.
유통공사는 올 하반기에 경기도 부천과 광주직할시에도 직판장을
개설하는 등 직판장수를 93년까지 20개소, 96년까지 35개소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