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의 임금동결 정책에 맞서 공무원들은 9일 동맹파업에
돌입했다.
공무원 연합은 연방정부가 올해 임금을 동결시키는 한편 오는 92-
93년에 각각 3 %내로 임금상승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자 이에 항의, 사상
처음으로 전국 총파업을 단행했다.
캐나다에서는 세관원, 간수, 공항 소방대, 실업보험담당 공무원등
국가의 필수 업무에 종사하는 4만6천명을 제외한 약 11만명의 공무원들은
파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