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민주당" 탄생...야권분열 4년만에 통합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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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민주당이 10일 합당을 공식 선언, 지난 87년 대통령선거직전 야권
분열이후 만 4년만에 새로운 통합야당이 탄생했다.
신민당의 김대중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범민주수권 야당창출을 위한 합당선언문>을 발표,
통합당의 당명을 민주당으로 하고 <>지도체제는 10인최고위원(양당5인씩
동수)의 집단지도체제로 하되 양당의 현총재가 공동대표가 되며 <>공동
대표중 연장자인 김총재가 당을 대표, 중앙선관위에 등록키로 했다.
두총재는 합당선언문에서 "우리는 신민. 민주 양당 그리고 모든 민주세력이
참여하는 범민주 통합수권 정당을 결성함으로써 민자당정권의 장기집권을
저지하고 명년에 기필코 민간 민주정부로의 정권교체를 이룩하고야 말것"
이라고 다짐했다.
선언문은 또 "우리는 내각책임제개헌을 단호히 거부할것"이라고 천명하고
"금융실명제와 토지공개념, 그리고 세제개혁등을 실현시켜 부의 소수집중을
저지하고 경제민주화를 반드시 이룩할 것이며 명년에 있을 총선, 두개의
지방자치단체장, 그리고 대통령선거에 성공함으로써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어내는 명실상부한 수권정당으로 발돋움 할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양당은 이날 합당선언에 이어 11일 국회에 단일원내교섭단체로 등록하며
<>양당통합을 위한 수임기관합동회의를 15일 열어 합당을 결의한뒤 <>16일
선관위에 공식등록, 합당절차를 마무리 하기로 했다.
야권이 만4년간의 이합집산끝에 제14대총선을 불과 6개월 앞두고 결국
통합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여야관계는 물론 총선및 대통령선거, 각정파의
대권구도등 향후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분석된다.
이총재는 공동기자회견에서 통합과 관련한 합의사항들을 발표, <>공동
대표는 합의로 당무를 처리하고 <>중앙당의 당직배분은 신민 민주 6대4의
비율로 하되 재야는 각기 지분내에서 영입하고 <>양당동수대표에 의한
조직강화특위를 구성하여 조직책을 인물본위로 선정하되 서울시의 조직책
선정은 필요할시 신민 민주 6대4비율의 정신을 존중해서 선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통합야당인 민주당은 11일 민주당의 김정길의원을 교섭단체
대표위원(원내총무>으로 등록하고 사무총장에는 김원기 신민당총장을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총재는 인사말에서 "장기집권을 획책하는 내각제개헌이나 이를
뒷받침하는 대선거구제는 결코 동조할수 없으며 이를 분쇄할것"이라고
밝혀 대통령직선제와 소선거구제를 선호함을 분명히 하고 "이번 통합은
군사정권이 만들어놓은 지방색을 탈피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또 이번 정기국회에서 <>예산안의 대폭 삭감 <>수서비리추궁
<>물가안 정등 민생안정 <>돈안드는 공영선거제 정착등을 목표로 삼아
원내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총재도 "야권통합으로 반민자 반독재민주세력의 대동단결을 통해
크게는 남북 통일, 작게는 평화적 정권고체와 지역감정 타파의 출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신민당은 공동기자회견에 앞서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당무위원및 국회
의원연설회를 열어 통합을 만장일치로 결의했으며 민주당은 통합선언에
이어 곧바로 정무회의를 소집, 통합을 추인했다.
그러나 민주당의 김광일 박찬종의원은 정무회의에서 통합당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영남지역등 일부 원외지구당
위원장들도 정무회의직후 열린 전국원외지구당위원장회의에서 불참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앞서 양당총재는 9일 저녁 시내 성북 천주교성당구내에서 은밀히
회동, 약 2시간동안 통합원칙을 집중 논의, 지도체제문제등 이견을 완전
타결했다.
이날 심야절충에서 이총재는 당초 주장해왔던 순수공동대표제를 양보,
김총재의 법적 대표등록을 인정한 반면 신민당측은 두당동수로 최고위원을
구성하는등 각종 지분문제에 대폭 양보해 일괄타결이 이뤄졌다.
분열이후 만 4년만에 새로운 통합야당이 탄생했다.
신민당의 김대중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범민주수권 야당창출을 위한 합당선언문>을 발표,
통합당의 당명을 민주당으로 하고 <>지도체제는 10인최고위원(양당5인씩
동수)의 집단지도체제로 하되 양당의 현총재가 공동대표가 되며 <>공동
대표중 연장자인 김총재가 당을 대표, 중앙선관위에 등록키로 했다.
두총재는 합당선언문에서 "우리는 신민. 민주 양당 그리고 모든 민주세력이
참여하는 범민주 통합수권 정당을 결성함으로써 민자당정권의 장기집권을
저지하고 명년에 기필코 민간 민주정부로의 정권교체를 이룩하고야 말것"
이라고 다짐했다.
선언문은 또 "우리는 내각책임제개헌을 단호히 거부할것"이라고 천명하고
"금융실명제와 토지공개념, 그리고 세제개혁등을 실현시켜 부의 소수집중을
저지하고 경제민주화를 반드시 이룩할 것이며 명년에 있을 총선, 두개의
지방자치단체장, 그리고 대통령선거에 성공함으로써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어내는 명실상부한 수권정당으로 발돋움 할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양당은 이날 합당선언에 이어 11일 국회에 단일원내교섭단체로 등록하며
<>양당통합을 위한 수임기관합동회의를 15일 열어 합당을 결의한뒤 <>16일
선관위에 공식등록, 합당절차를 마무리 하기로 했다.
야권이 만4년간의 이합집산끝에 제14대총선을 불과 6개월 앞두고 결국
통합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여야관계는 물론 총선및 대통령선거, 각정파의
대권구도등 향후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분석된다.
이총재는 공동기자회견에서 통합과 관련한 합의사항들을 발표, <>공동
대표는 합의로 당무를 처리하고 <>중앙당의 당직배분은 신민 민주 6대4의
비율로 하되 재야는 각기 지분내에서 영입하고 <>양당동수대표에 의한
조직강화특위를 구성하여 조직책을 인물본위로 선정하되 서울시의 조직책
선정은 필요할시 신민 민주 6대4비율의 정신을 존중해서 선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통합야당인 민주당은 11일 민주당의 김정길의원을 교섭단체
대표위원(원내총무>으로 등록하고 사무총장에는 김원기 신민당총장을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총재는 인사말에서 "장기집권을 획책하는 내각제개헌이나 이를
뒷받침하는 대선거구제는 결코 동조할수 없으며 이를 분쇄할것"이라고
밝혀 대통령직선제와 소선거구제를 선호함을 분명히 하고 "이번 통합은
군사정권이 만들어놓은 지방색을 탈피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또 이번 정기국회에서 <>예산안의 대폭 삭감 <>수서비리추궁
<>물가안 정등 민생안정 <>돈안드는 공영선거제 정착등을 목표로 삼아
원내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총재도 "야권통합으로 반민자 반독재민주세력의 대동단결을 통해
크게는 남북 통일, 작게는 평화적 정권고체와 지역감정 타파의 출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신민당은 공동기자회견에 앞서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당무위원및 국회
의원연설회를 열어 통합을 만장일치로 결의했으며 민주당은 통합선언에
이어 곧바로 정무회의를 소집, 통합을 추인했다.
그러나 민주당의 김광일 박찬종의원은 정무회의에서 통합당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영남지역등 일부 원외지구당
위원장들도 정무회의직후 열린 전국원외지구당위원장회의에서 불참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앞서 양당총재는 9일 저녁 시내 성북 천주교성당구내에서 은밀히
회동, 약 2시간동안 통합원칙을 집중 논의, 지도체제문제등 이견을 완전
타결했다.
이날 심야절충에서 이총재는 당초 주장해왔던 순수공동대표제를 양보,
김총재의 법적 대표등록을 인정한 반면 신민당측은 두당동수로 최고위원을
구성하는등 각종 지분문제에 대폭 양보해 일괄타결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