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무는 재선의원이지만 야권통합에 큰 공로를 세운데다 원내
총무가 민주당몫으로 돌아가면서 통합야당 초대 원내사령탑의 영광을
차지했다.
부산대 총학생회장출신으로 학창때부터 정치에 뜻을 두었으나 10대와
11대때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고배의 경험도.
지난 85년 신민당 돌풍때 민한당 소속으로 부산 중.동.영도구에서
박찬종의원과 동반당선됐는데 박의원을 제치고 1등당선.
통일민주당 수석부총무를 맡았다가 작년 여권의 3당통합때
노무현의원과 가장 먼저 합류를 거부했으며 야권통합협상 대표를 모두
7차례 역임.
사고가 합리적이고 협상에 능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도
이철의원및 장기욱전의원과 함께 협상대표를 맡아 이기택총재의 마음을
가장 잘 읽고 대처했다는 후문. 취미는 독서.
부인 이은혜여사와의 사이에 1남3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