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의 한 고위 관리는 11일 북한의 승인문제와 관련, "일본
정부는 북한이 유엔에 가입하는 것을 계기로 자동적으로 국가 승인을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유엔 가입과 동시에 국가 승인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관리는 또 "북한에 대한 국가 승인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문제 등을 판단자료로 여러 가지 요소를 검토해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함으로써 북한의 핵사찰 대처를 비롯한 앞으로의 태도가 승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